드라마/드라마 줄거리 요약 27

옷소매 붉은 끝동 17회 결말 줄거리

세월이 흘러 역병이 돌았고 이로인해 덕임과 산의 아이였던 문효세자가 죽었다. 당시에도 회임중이고 홍역을 앓아 본적이 없는 의빈 성덕임(이세영)은 임종조차 옆에 지키지 못한채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 이일로 덕임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채 곡기마저 끊었고, 산 역시 마음은 비통했지만 왕으로서 다른 백성들 역시 아이들을 잃었기에 애써 마음을 다잡고 국정을 돌보았다. ​ 산은 덕임을 찾아가 우리가 누리는 것들은 모두 백성의 조세에서 나온다고 어떤 슬픔을 겪던 의연한 모습을 보이라고 다그쳤다. 그 말에 덕임은 애초에 빈이 되기를 원한 적 없다며 원치도 않은 것을 얻어 아이의 죽음에 슬퍼도 못하는 것이냐고 원망했다. ​ 산은 뱃속의 아이는 오직 친모인 덕임만을 의지하고 있고 그건 자신도 못하는거라며 자..

옷소매 붉은 끝동 16회 줄거리

이날 정조 이산(이준호)은 대전 나인 성덕임(이세영)의 마음을 확인하고 오라고 하면 올 것이냐고 묻자 덕임은 "명이시라면 그리해야죠"라며 어쩌면 그리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 했다. ​ 하지만 "하오나 그이상으로 제 자리에 있고 싶사옵니다"라며 거절했고, 산은 그리말 할 줄 알았다며 더이상 강요하지 않았다. ​ 시간이 흘러 덕임의 오라비인 성식(양병열)이 무관으로 합격해 어용청에 근무하게 되자 덕임은 기뻐했다. ​ 한편, 대비 김씨(장희빈)는 오라비가 유배중에 병이 걸리자 유배를 풀어줄 것을 원했지만 산은 그가 노론의 수장이란 이유를 들며 탕평을 깨뜨릴걸 우려된다고 이를 거절했다. ​ 대비는 오라비가 무사하길 바래야 할거라며 앙심을 품은채 오늘밤 화빈 윤씨(이서)의 처소로 가라고 말했다. ​ ..

신사와 아가씨 30회 줄거리

이날 박단단(이세희)은 애나 킴(=단단의 생모 김지영,이일화)을 따라 미국에 가라는 이영국(지현우)의 말에 미국에 안간다며 "저 좋아하시면서 왜 또 이러세요? 우리 이제 그만 서로 힘들게 하지 말아요"라고 호소했다. ​ 하지만 영국은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며 만약 단단이 자신의 동생이라면, 딸이라면 절대 용납하지 않았을거라고 그 젊음을 가둬두지 말고 넓은 세상에 가서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단단은 아이들한테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해보지만 영국은 새 선생님 구하면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곤 여기까지 하자며 차갑게 돌아섰다. ​ 박수철(이종원)은 아내 차연실(오현경)에게 정말 나 없어도 되겠냐고 묻고는 미국에 가겠다고 말했고, 연실은 5년만 고생하면 집을 살 수 있다며 좋아했다. ​ 이때 애나로부터 만나..

신사와 아가씨 29회 줄거리

이날 박단단(이세희)은 전날 취중진담을 하고 난처해 피하는 이영국(지현우)을 직접 찾아갔고 하필 회사에서 마주쳤다. ​ 영국은 전날 일이 기억이 안난다고 거짓말을 이어갔고, 단단은 영국이 기억 못하니 자신이 알려주겠다며 어제 있었던 일을 털어왔다. 여전히 기억 못하는 척 하는 영국에게 단단은 비록 술에 취하셨지만 진심이라 여긴다며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 이어 22살의 영국이 단단만 좋다면 약혼을 취소하겠다고 했던 일을 밝히며 그때는 양다리인줄 알고 남산에서 그 앞까지 갔다가 돌아섰던게 지금은 후회가 된다고 영국의 마음만 확실하다면 용기내 보고 싶다고했다. ​ 하지만 영국은 어제 있었던 일은 다 잊어주길 바란다며 거절했다. ​ 한편, 박수철(이종원)은 함께 미국으로 떠나자는 애나 킴(=김지영,..

옷소매 붉은 끝동 15회 줄거리

이날 정조 이산(이준호)은 대전 나인 성덕임(이세영)과 뜨거운 입맞춤을 가지고 덕임을 밀쳐내고는 "내일 동이 트기 전에 궁을 떠나라. 썩 꺼지란 말이다. 두 번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며 출궁을 명했다. ​ 덕임은 아무런 항변도 하지 않고 묵묵히 처소로 돌아가 짐을 꾸렸고 서상궁(장혜진)은 잘못을 빌라고 제안하지만 덕임을 그러고 싶지 않다며 영빈의 여범을 함부로 궁밖으로 들고 갈 수 없다며 남기고 출궁 했다. ​ 다음날, 산은 덕임의 처소로 가 덕임이 출궁 한 걸 확인했고, 여범을 살피다 여범 안에 과거 그를 구한 `이모비야` 부분이 찢긴 부분을 발견했다. ​ 일 년 후, 덕임은 필사한 책을 팔며 지내고 있었고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홍덕로(강훈)를 만나게 됐다. 덕로는 덕임을 반겼지만 덕임은 덕로를..

옷소매 붉은 끝동 14회 줄거리

이날 대전 나인 성덕임(이세영)은 왕 이산(이준호)이 원빈 홍씨(박서경)의 숙소에서 밤을 지새우는다는 말을 듣고 섭섭한 마음을 다스리다 잠이 들었다가 깨보니 옆에 산이 있었다. ​ 산을 본 덕임은 꿈인지 아닌지 꼬집어보면 알겠지만 꿈에서조차 꼬집어 볼 수 없는 분이라며 바라만 보며 좋아했다. ​ 그러자 산이 천천히 덕임의 빰에 손을 가뎌다대고는 꼬집어 꿈이 아님을 손수 확인시켜줬다. ​ 그제야 꿈이 아님을 안 덕임은 당황한채 어찌된 일인지 물었고, 산은 임금이 되서 좋은게 있다면 "이제 누구도 내 앞을 가로막을 수 없다는 거지, 어디로 가든, 누구에게 가든. 감히 막을 수 없어”라고 말했다. ​ 덕임은 산이 불쾌해 보인다고 무슨 일이라도 있는지 걱정하자 산은 "불쾌하다 너 때문에"라며 종종 덕임이 불쑥 ..

어사와 조이 16회 결말 줄거리

이날 라이언(옥택연)은 의금부로 압송하기 이전에 여기 있는 백성들에게 사과할 것을 종용 했지만 박승(정보석)은 재물을 탐하고 권세를 누리고자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며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 또한 그들을 천것이라고 분류하며 끝까지 무시를 하다가 기회를 틈타 이언의 칼을 뺏으려 했다가 낭떨어지로 떨어지려는걸 이언이 잡아 구했다. ​ 이언은 이대로 죽을지 아님 사과할지를 두고 선택하라고 종용하지만 박승은 천것들에게 사과하느니 죽겠다고 거절했다. ​ 이언은 죽음으로 끝내면 너무 쉽다며 죽는 것보다 더 못한 삶을 살게 해주겠다며 박승을 살려 의금부로 압송했다. ​ 이후 박도수(최태환)은 위리안치 되었다. ​ 위리안치는 죄인이 거처하는 곳에 가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바깥 문을 항상 자물쇠로 잠그고 외부자들과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 줄거리

앞서 계상목(홍완표)으로부터 남영(유승호)을 구한 강로서(이혜리)는 세자 이표(변우석)가 후퇴하자 남영을 데리고 도망쳤다. ​ 그런 둘의 모습을 한애진(강미나)이 우연히 보게 됐다. ​ 이후 강로서는 남영의 다친 손을 치료해줬고, 남영은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일을 벌이는거냐고 비아냥댔다. ​ 강로서는 아까 왜 자신을 구한건지 물었고 남영은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강로서는 나도 마찬가지라며 방법이 없었다고 오라비 열 손가락이 다 잘려나가게 둘 순 없으니 백냥 빚은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 남영은 그럼 이제 어쩔거냐고 물었고, 강로서는 “그 금령이라는 게 도대체 뭐냐. 있는 집 자제들은 기방 들락거려도 아무렇지도 않지 않냐. 억지로 빚을 지게 하는 건 죄가 아니고, 고작 술 빚은 게 죽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3회 줄거리

이날 남영(유승호)이 강로서(이혜리)의 복면을 벗기려는 순간, 계상목(홍완표)이 왈패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 강로서는 그틈에 달아났고, 남영은 뒤쫓다가 발이 빠지면서 추락했는데 그곳은 술 항아리 100개가 감춰져 있던 목빙고였다. ​ 한편, 강로서는 남영에게 쫓기다 실랑이를 벌이던중 행낭이 찢어져 그동안 모아 언 돈을 전부 잃고 말았다. ​ 목빙고의 발견으로 남영은 면신도 치르고 도승지 이시흠(최원영)에게 부름도 받지만 아직 잡지 못한 밀주꾼이 있다며 좀 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 한편, 사헌부 방주감찰 김석원(이시훈)은 남영을 자르라고 했더니 공을 세우게 만들었다고 세자 이표(변우석)에게 깨졌다. ​ 강로서는 남영의 추적에 위협을 느끼며 남영을 밥상왕따를 시켜 나가라고 요구해 남영을 당혹스럽게 ..

어사와 조이 15회 줄거리

이날 버선을 주문한 곳이 박승(정보석)의 집인 걸 알게 된 김조이(김혜윤)는 뒷간을 핑계 삼아 박승의 집을 탐색했고, 이 와중에 그동안 라이언(옥택연)이 목숨을 걸고 얻어낸 증거들이 딱지치기와 불쏘시개로 쓰이는 걸 보고 분노했다. ​ 그러다 박승이 새 버선을 받자 전 버선에서 의문의 서찰을 꺼내 감추는 걸 목격하고 박도수(최태환)와 고주망태로 뻗자 몰래 다가가 빼내려고 하지만 중간에 박도수가 깨어나 실패했다. ​ 강한기(박신아)는 덕봉(배종옥)을 찾아가 박태서(이재균)의 말대로 자복하기로 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 ​ 덕봉은 정상참작이 될 거라 위로를 건네지만 강한기는 사람을 해쳤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을 거라며 그저 우리의 자백으로 박승의 실체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그나마 이게 우리의 마지막 참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