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4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 줄거리

앞서 계상목(홍완표)으로부터 남영(유승호)을 구한 강로서(이혜리)는 세자 이표(변우석)가 후퇴하자 남영을 데리고 도망쳤다. ​ 그런 둘의 모습을 한애진(강미나)이 우연히 보게 됐다. ​ 이후 강로서는 남영의 다친 손을 치료해줬고, 남영은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일을 벌이는거냐고 비아냥댔다. ​ 강로서는 아까 왜 자신을 구한건지 물었고 남영은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강로서는 나도 마찬가지라며 방법이 없었다고 오라비 열 손가락이 다 잘려나가게 둘 순 없으니 백냥 빚은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 남영은 그럼 이제 어쩔거냐고 물었고, 강로서는 “그 금령이라는 게 도대체 뭐냐. 있는 집 자제들은 기방 들락거려도 아무렇지도 않지 않냐. 억지로 빚을 지게 하는 건 죄가 아니고, 고작 술 빚은 게 죽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3회 줄거리

이날 남영(유승호)이 강로서(이혜리)의 복면을 벗기려는 순간, 계상목(홍완표)이 왈패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 강로서는 그틈에 달아났고, 남영은 뒤쫓다가 발이 빠지면서 추락했는데 그곳은 술 항아리 100개가 감춰져 있던 목빙고였다. ​ 한편, 강로서는 남영에게 쫓기다 실랑이를 벌이던중 행낭이 찢어져 그동안 모아 언 돈을 전부 잃고 말았다. ​ 목빙고의 발견으로 남영은 면신도 치르고 도승지 이시흠(최원영)에게 부름도 받지만 아직 잡지 못한 밀주꾼이 있다며 좀 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 한편, 사헌부 방주감찰 김석원(이시훈)은 남영을 자르라고 했더니 공을 세우게 만들었다고 세자 이표(변우석)에게 깨졌다. ​ 강로서는 남영의 추적에 위협을 느끼며 남영을 밥상왕따를 시켜 나가라고 요구해 남영을 당혹스럽게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회 줄거리

앞서 남영(유승호)은 강로서(이혜리)의 집에 셋방살이로 재회했다. ​ 말을 잃어버리면서 돈이 부족했던 남영은 어쩔 수 없이 강로서의 집에 들어가야 했고, 당장 돈이 급했던 강로서는 시골선비니 이가격에 들어온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다. ​ 그렇게 남영과 강로서는 서로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못마땅해하며 한집 생활을 시작했다. ​ 한편, 남영이 장원급제로 고향에 다녀오면서 남영이 가문을 일으킬 가난한 집안의 양자임이 드러났다. ​ ​ 남영은 세자 이표(변우석)의 부름에 찾아가 인사를 올렸고 얼굴을 보자 지난번 말도독임을 알지만 감히 아는채를 할 수 없었다. ​ 이표는 "왜 그러느냐. 꼭 나를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처럼 한다"며 이죽거렸고 "동서남북도 구분 못하는 시골뜨기인줄 알았는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회 줄거리

때는 금주령이 표고된지 10년이나 지나 외국에서 밀수하는 시대, 날품팔이 아씨, 그게 가난한 양반 처자인 강로서(이혜리)를 부르는 말이었다. 로서는 10년전 아버지를 여의고 먹고는 살아야 했기에 양반집의 땔감을 구해주고 쌀을 받는 생활을 해야했다. ​ 오죽하면 양반 집 여종은 "양반이면 뭐 하나. 종 살이하는 우리나 남의 집 품팔이하는 아씨나 다를 게 없어 보인다"며 강로서를 업신여겼다. ​ 그러다 소똥 밭에서 잃어버린 가락지를 찾아주면 20푼 준다는 제안을 했고, 강로서는 기꺼이 손으로 뒤져가며 가락지를 찾아 20푼을 받아내는 깡다구를 보였다. ​ 시골에서 대과를 보기 위해 상경한 선비 남영(유승호)은 몸종 춘개(김기방)과 올라오자마자 표낭꾼에게 소매치기를 당하지만 화살을 이용해 잡고 호랑이 인형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