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줄거리 요약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 줄거리

루시페르 2021. 12. 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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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계상목(홍완표)으로부터 남영(유승호)을 구한 강로서(이혜리)는 세자 이표(변우석)가 후퇴하자 남영을 데리고 도망쳤다.

그런 둘의 모습을 한애진(강미나)이 우연히 보게 됐다.

이후 강로서는 남영의 다친 손을 치료해줬고, 남영은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런 일을 벌이는거냐고 비아냥댔다.

강로서는 아까 왜 자신을 구한건지 물었고 남영은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강로서는 나도 마찬가지라며 방법이 없었다고 오라비 열 손가락이 다 잘려나가게 둘 순 없으니 백냥 빚은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영은 그럼 이제 어쩔거냐고 물었고, 강로서는 “그 금령이라는 게 도대체 뭐냐. 있는 집 자제들은 기방 들락거려도 아무렇지도 않지 않냐. 억지로 빚을 지게 하는 건 죄가 아니고, 고작 술 빚은 게 죽을 죄라는 거냐”며 분노했다.

그 말에 남영은 방금 죽을 뻔했다고 강로서를 걱정했고 불현듯 트라우마가 떠올라 휘청거리다 물에 빠졌다.

계상목과 함께 갔다가 깊은 부상을 입은 심헌(문유강)의 수하는 밀주꾼을 잡으러 갔다가 훈련된 무사들에 의해 당했다고 보고해 오해를 만들었다.

기린각 행수 운심(박아인)은 계집이라는 말에 강로서를 떠올렸지만 이를 감췄고, 어르신에게 함구해달라는 심헌의 말에 어르신이 물으면 대답해줄 수밖에 없다고 거절했다.

이후 심험이 어르신을 찾아가 심헌과 운심의 뒷배가 있음이 드러났다.

한편, 운심은 자신을 찾아온 천금(서예화)을 계상목에게 알려준 기생을 혼내고 천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강로서는 물에 빠진 남영을 구해 집에 데려가 간호했고, 몸종 춘개(김기방)는 "어머니"를 부르는 남영을 보고 주인아씨꿈을 꾸나보다며 일찌히 돌아가신 남영의 어머니라고 밝혔다.

남영은 간호하던 강로서의 손을 꼭 붙잡았고 강로서는 괴로워하는 남영을 안쓰럽게 바라보다 잠이 들었다.

다음날, 깨어난 남영은 강로서의 손을 잡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이때 강로서의 오라비 강해수(배유람)가 들어와 이마를 짚으며 열을 감지해보지만 강로서 때문에 열이 났고 그걸 강로서와 촌개도 빰에 손을 대며 오해를 했다.

부끄러운 남영은 모두 나가라고 일갈했고, 전날 강로서에게 업혀 온걸 떠올리며 부끄러워 했다.

남영은 강로서를 발고하면 세자도 발고해야되고 그럼 세자에게 술을 판 강로서는 최대 참형에 쳐해질 것을 떠올리며 괴로워 했고, 강로서는 깨어난 남영의 상태를 걱정했다.

강로서는 잠시 볼일이 있어 나가야 한다고 했고, 그일은 천금을 찾아간 거였지만 천금은 휴가를 내고 약방에 없었다.

남영은 강로서가 걱정돼 함께 길을 나섰고, 이때 심헌으로부터 계상목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은 계상목의 와패들을 마주친 강로서는 남영과 숨으며 피했다.

계상목을 찾는 왈패들을 보고 강로서와 남영은 어제 싸움이 있었던 `만병회춘`에 가보지만 거기엔 아무런 흔적조차 없었다.

세자의 행적을 지우기 위해 익위사들이 치운 것이었다.

임금 이강(정성일)은 영의정인 연조문(장광)이 이표가 밀주방을 드나드는걸 문제 삼아 이표의 시강원 겸사서를 자기 사람인 좌상 조희보(신현종)의 손자를 밀어넣자 이표를 찾아가 앞으로 감시를 받게 됐다며 뺨을 때리고 분노했다.

남영은 사라진 계상목을 찾기 시작했고, 마지막 행적이 기린각이라는 말에 기린각에 찾아갔다가 조희보의 손자와 시비가 붙었다.

그는 남영만 아니었어도 장원이었다며 소유 황가(임원희)의 뺨을 때리며 멸시했고, 보다 못한 남영은 그를 추포했다.

한편, 춘개는 집주변을 알짱거리던 수상한 이를 보게 됐고 그는 천금이었다. 춘개는 천금을 첫눈에 반했다. 천금은 마침 돌아온 강로서를 보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강로서를 선화당으로 데려갔고 거기엔 사라진 계상목이 있었다.

그날 도망쳤다 다시 돌아온 천금은 계상목이 살아 있자 자신들의 일을 알고 있는 계상목을 끌고 일단 감금해둔 것이었다.

남영이 조희보의 손자를 추포하면서 조희보는 도승지 이시흠(최원영)을 찾아가 따지지만 거꾸로 유배중 사고사를 암시하자 관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방주감찰 김석원(이시훈)은 조희보로 인해 출셋길이 막혀 있었기 때문에 남영이 눈이 부시다며 남영을 칭찬했고 그와중에 이표가 청탁을 넣은 일을 알게 됐다.

한편, 조희보의 손자와 혼담이 진행되던 한애진도 덕분에 혼담이 중단되어 한시름 놓았다.

이표는 자신의 암행을 고발하지 않은 남영을 찾아 갔다가 강로서와 마주하게 됐고, 자신을 걱정하는 강로서의 모습을 귀엽게 여겼다.

한편, 남영은 이시흠을 찾아가 일전의 답을 하겠다며 세자를 암군이라 칭하고 거절의 뜻을 전했다.

집에 돌아간 남영은 강로서가 이표와 다정하게 있자 질투심이 들끓었고 이표를 따로 불러내 이표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곤란해한다고 질타했다.

하지만 이표는 모두가 곤란해진 건 금주령 때문이라며 쌀 낭비를 막는다는 것은 허울좋은 명분일 뿐 금하므로서 권력을 차지하려함을 지적했다.

이를 두고 남영은 전하께서 금주령이란 허울좋은 명분으로 누구를 지키려 한다 생각하시냐며 "저하께서 저자 왈패들과 다름없게 구시니, 전하와 도승지께서 얕은 수를 써서라도 저하를 지키고자 함이 아닙니까 곁에 있는 사람을 소인배로 만드는 것은 바로 저하십니다"라고 비난했다.

이표는 조희보의 손자를 추포한게 자신에게 잘 보이려고 한 행동이 아니냐고 묻자 남영은 감찰방주의 일을 알고 있음을 밝히며 아니라고 답했다.

이표는 그럼 왜 지금껏 고발하지 않았냐며 뒷배가 아니면 강로서를 연모하는거냐고 물었고 남영은 둘 다 아니라고 말했다.

이표는 향암 주제에 뒷배도 없이 뭘 할 수 있냐고 비아냥 댔고 남영은 가문의 명망도 뒷배도 없는 향암이 뭘 할 수 있는지 두고 보라며 이를 갈았다.

이표와 헤어지고 남영은 강로서에게 괜시리 화풀이를 해대며 낭자가 뭘 하든 더이상 어떻게 되든 알고 싶지 않다고 최대한 빨리 방을 빼서 나가겠다며 우리의 악연도 여기까지만 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그날밤, 사헌부 선배들을 비롯한 감찰방주와 세자 이표를 탄핵하는 상소를 제출했다.

이 일로 조정은 발칵 뒤집혔고, 임금은 분노하며 남영을 파직할 것을 명했다. 하지만 연조문은 남영이 이시흠의 사람이 아님을 알고 변호했고, 이시흠은 이를 노려 남영을 세자가 옳은 길로 인도할 시강원 겸사서로 제수할 것을 주청했다.

임금은 연조문의 사람을 들이기보다는 낫다고 여겨 이를 받아 들여 남영은 졸지에 이표의 스승이 되었다.

한편, 이일로 석고대죄를 하게 된 이표는 남영에게 대한 적대감을 높였다.

집으로 돌아가던 남영은 늦은 밤 어딘가로 향하는 강로서를 보게 됐고, 강로서는 고발을 하던지 신경을 끊으라며 차갑게 말했다.

이후 강로서는 천금이 건내준 독버섯으로 만든 `죽`임을 밝히며 이걸 먹고 죽을지 아님 우리 사이의 일을 없던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계상목은 그러겠다고 했지만 강금은 거짓말이라며 억지로 죽을 먹이려 들었고 강로서가 이를 막는 사이 강로서가 걱정돼 뒤를 밟은 남영이 이를 목격했다.

앞서 남영은 이표로 인해 계상목이 죽은줄만 알았는데 살아 있자 놀랬고 강로서가 죽이려고 했다고 오해했다.

남영은 대체 어쩌려고 그러냐고 다그쳤고, 강로서는 자신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토로했다.

이때 기회를 틈타 계상목이 탈주했고, 천금은 그가 도망쳐 보복하면 남영 탓이라며 원망했다.

계상목은 도주중 미끌어져 절벽에 떨어지는걸 나뭇가지에 걸쳐 겨우 살았고, 뒤쫓던 강로서는 그런 계상목을 구하려다 강로서까지 떨어지려던 찰나 남영이 강로서를 잡으며 엔딩.

https://blog.naver.com/jarlanlhd/2226072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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