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줄거리 요약

배드 앤 크레이지 3회 줄거리

루시페르 2021. 12. 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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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수열(이동욱)은 히어로 인격인 K(위하준)로 인해 유일한 동아줄이었던 도유곤(임기홍)에게 날아 차기를 날리고는 "살인자 새끼"라며 주먹질을 날렸다.

당황한 경찰청 사람들은 서둘러 그런 수열을 밀어냈고 무슨 짓이냐고 묻자 그제야 수열은 정신을 차렸지만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멀리서 K가 약 올리는 걸 보고는 자신을 잡으려는 형사들을 밀치고는 도주했다.

수열은 K를 만나고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원망을 쏟아내지만 K는 "이제 알겠어? 내가 누군지"라며 비꼬았고, 수갑을 채우지만 어느새 수갑은 자신에게 채워져 있었다. 이때 형사들이 쫓아오자 K를 뒤로하고 일단 도망쳤다.

한편, 도유곤은 자신을 살인자라고 부른 수열의 행동에 의문을 품으며 서장에게는 괜히 시끄럽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다.

수열은 전 여친이었던 이희겸(한지은)에게 따로 전화해 수갑을 풀어달라고 도움을 청했고, 희겸은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목걸이에 있던 영상 속에 도유곤이 정윤아를 죽였다고 털어놨다.

희겸은 그 목걸이가 어딨냐고 묻자 수열은 K가 가져간 걸 설명하지만 당연히 희겸은 이해하지 못했고, 일단 수열의 집을 찾아가 집안을 뒤졌다. 그러다 개인금고 속에 K의 헬멧과 옷 그리고 희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됐다.

개인금고의 비번도 희겸의 생일이라 수열의 내의식에는 여전히 희겸을 좋아하고 있음이 암시됐다.

집에서도 찾지 못하자 수열을 K가 사라진 강을 찾아갔고, 여기에 왜 온 거냐는 말에 솔직하게 모른척하려고 강물에 집어던졌다고 털어놨다.

희겸은 "그래야 쓰레기 류수열이지"라며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왜 도유곤에게 날아 차기를 했냐고 물었고, 수열은 설명할 길이 없자 차가운 강물에 들어가 수색했다.

희겸은 이를 한심하게 쳐다보고는 가버렸다.

결국 찾지 못한 수열은 인생이 망했다고 느끼며 반찬가게를 하는 엄마 서승숙(강애심)을 찾아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져도 너무 놀라지 말라며 말하다가 뜻밖에도 그토록 찾던 목걸이가 엄마의 목에 걸려 있자 환호했다.

그리고 어디서 난건지 묻자 류동열(김대곤)에게 받았다고 말했다.

수열은 계장 곽봉필(성지루)을 찾아가 영상을 보여주며 함께 도유곤을 잡자고 제안하지만 곽봉필은 화질이 흐릿해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수열은 자신 있다고 설득했다.

이후 곽봉필은 청장을 찾아가 수열에게 맡겨보자며 잘되면 청장의 프로필에 한줄 추가 되는 거고 안돼도 수열이 옷 벗는 걸로 마무리하면 어떻겠냐고 설득했다.

청장은 이를 받아들이면서도 뒤로는 도유곤에게 언지를 줬다.

수열은 정신과 의사 엄근수(최광제)를 찾아가 전에 말한 미친놈이 자신이었다며 고칠 수 있는지 없는지 말해 달라고 말했고, 엄근수는 어릴 적 트라우마가 있지 않았냐며 최면치료를 했다.

수열은 알 수 없는 닫힌 기억의 문을 엿보기만 했고, 엄근수에게 신경안정제?랑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배웠다.

이후 K가 나타날때마다 약을 먹고 배운 마인드 컨트롤을 시행하자 정말 사라졌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은 수열이 집에서 잠이든 그때 또다시 K가 나타나지만 이번에는 사라지지 않고 또다시 수열을 괴롭혔다.

수열은 잠들기 전에 엄근수가 인격의 이름을 알아야 도움이 된다는 말에 이름이 뭔지 물었고, 마침내 게이가 아닌 K(케이)임을 알게 됐다.

다음날, 약에 취해 잠든 수열한테 희겸이 찾아왔다. 희겸은 동영상 내용이 궁금해 계속 전화했지만 수열이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왔고 전에 금고 비번을 떠올리고 혹시나 했는데 집 비번도 같았던 것이다.

수열은 희겸에게 동영상을 보여줬고 희겸의 위협에 공조를 하기로 했다.

수열은 정윤아의 시신을 태운 마사장(임성재)을 찾기 시작했고, 혼수상태인 오경태(차학연)의 주위를 맴도는 도유곤의 하수인인 도인범(이상홍)을 찾아 "살인죄 뒤집어쓸 생각 아니면 자수해서 광명 찾지. 살인자는 따로 있고 도경사는 수습하고"라며 진범이 도유곤임을 알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어 "도의원은 빠져 나가도 그쪽은 절대 못 빠져나가. 생각 잘해. 구멍 난 배에 있어봤자 죽기밖에 더하겠어?”라고 흔들었다.

이에 도인범은 “그쪽 배는 안전하고? 봅시다. 어느 쪽 배가 먼저 가라앉는지”라고 신경전을 벌였다.

집에 돌아간 수열에게 류동열은 생일상을 차려줬고,

수열의 회상을 통해 수열이 친동생도 서승숙의 아들이 아님이 드러났다.

다음날, 류동열은 생일선물로 장난감을 선물했고, 수열이 문자로 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수열은 K의 짓임을 알았고, 대화중에 자신이 찾던 장물이 류동열에게 맡겨져 있음을 깨달았다. 그날 통째로 들고 나왔던 것이다.

수열은 파트너 양재선(차시원)에게 장물업자를 수소문하라고 하자 류동열은 요즘 누가 장물업자를 찾냐며 장물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

도유곤은 마약조직 수장 용사장(김히어라)에게 청부살인 의뢰를 하고 용사장은 마약을 안정적으로 돌릴 루트로 택배회사를 달라고 딜을 했다.

한편, 수열이 검찰조사를 받는 사이 류동열이 올린 장물 사진을 본 마사장이 류동열을 찾아가 납치했다.

수열은 양재선에게 지원은 요청하지만 양재선이 접촉사고로 인해 오지 못하는 사이 발각되고 싸움을 잘하는 K를 찾으며 하나씩 정리를 해가지만 결국 위기에 쳐해 의식을 잃자 K의 인격이 나타나 마사장 패거리를 처리했다.

수열은 마사장을 심문해 사주한 이가 도인범이란 자백을 받아내지만 수열이 갔을 때는 이미 도인범이 자살 당한채 죽어 있었다.

앞서 도인범은 도피를 하던중 용사장이 찾아와 살해했던 것이다. 도유곤이 의뢰한 이가 도인범이었던 것. 도유곤은 제대로 꼬리 자르기를 한 것이다.

이로서 모든 정황에서 도유곤을 잡기 어려워졌고, 도유곤의 반격이 시작됐다. 비리경찰이던 수열을 검찰을 이용해 탈탈 털기 시작한 것이다.

수열의 가족까지 압수수색이 들어갔고 이때 도유곤의 전화가 오자 수열은 항복의사를 밝히며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도유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며 대기업으로 옮기는게 낫지 않겠냐며 경찰을 그만둘 것을 요구했고 수열은 고민 끝에 받아들였다.

그런 수열에게 도유곤은 인형에 담긴 정윤아의 영상편지를 보여주며 선물이라고 가져가라고 조롱했고, 수열은 정윤아의 딸이 떠올라 무력감에 괴로워할 때 모르는 번호가 연락이 왔다.

그는 경태였고, 쫓기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며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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