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줄거리 요약

배드 앤 크레이지 2회 줄거리

루시페르 2021. 12. 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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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병원에서 깨어난 류수열(이동욱)은 파트너 양재선(차시원)을 통해 오경태(차학연)가 의식불명임을 알게 되고 사고현장에서 미친 헬멧남은 보지 못 했다는 말을 듣고 최초 신고자를 찾아가지만 그녀 역시 보지 못 했다는 말에 답답해했다.

한편, 도인범(이상홍)이 수거한 USB는 도유곤(임기홍)의 살해영상이 아닌 영상편지였다.

경태의 사고는 수열의 무리한 수사로 인한 자살기도로 알려지면서 수열은 난감한 상황에 몰리고 아무도 본 적 없는 헬멧남을 외치는 수열에게 양재선은 아는 정신과 의사 엄근수(최광제)를 소개해줬다.

하지만 엄근수도 수열의 말을 믿지 않았고 꿈이라며 잘 자고 쉬면 좋아질 거라고 수면제를 처방해줬다.

수열은 경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 보기 시작하면서 지난번 도인범이 말한 카드 사용이 정윤아가 아닌 친구가 사용했음을 알게 됐다. 정윤아는 여전히 실종상태였던 것.

경태의 사고 직전 동선을 살피던 수열은 정윤아의 집이 어느새 리모델링했음을 알게 되고 양재선은 수상함을 느끼며 정윤아 찾기에 나섰다.

수열도 주변을 살피다 엄마를 찾는 정윤아 딸을 보게 됐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재선은 정윤아 아파트 CCTV에서 수상한 차량을 보게 됐고, 이는 강아지 이동식 장례차량이었다.

수열은 차량 조희를 해서 찾아가지만 사장을 기다리며 주변을 살피던 사이 외국인 직원이 내뺐고 이동식 차량을 조사하면서 검출된 뼛가루가 사람의 것임을 알게 된 수열은 정윤아의 남동생의 DNA를 수거해 비교 결과 정윤아임을 밝혀졌다.

수열은 엄마를 기다리는 딸에게 이를 전할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고, 경태의 말이 맞음을 인정했다.

한편, 장례차량의 주인은 도인범의 하수인이었고 도인범은 당분간 숨어 있으라고 한 뒤에 새로운 계획을 꾸몄다.

수열은 자기 집에서 여자를 만나던 친형 류동열(김대곤)이 시킨 배달음식을 가져온 라이더가 카메라가 달린 걸 보고는 그날 최초 신고자가 라이더를 보았다는 걸 토대로 배달업체 블박을 통해 도인범이 사건 현장에 찍힌 걸 찾아냈다.

수열과 양재선은 모든 정황을 토대로 도인범이 정윤아를 살해하고 이를 감추기 위해 경태를 죽이려고 했다는 생각에 도인범을 잡으려고 찾아갔다.

하지만 거꾸로 도인범은 그사이 의식불명인 경태의 지문을 따서 정윤아의 혈흔이 검출된 칼에 묻혀 범인으로 만들어 놓아 혐의에서 벗어났다.

수열은 상사인 계장 곽봉필(성지루)에게 도인범이 범인이라 주장하지만 곽봉필은 그 시각 도인범은 도유선이랑 같이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있다며 승진 명단을 보여주고는 경태가 범인이야 수열한테도 좋다고 가만히 있으라고 권고했다.

정윤아의 장례가 치러졌고 수열은 찜찜함 속에 수사를 중단해 결국 승진했다.

재선은 그런 수열에게 실망해했고, 퇴근하던 수열에게 이희겸(한지은)이 찾아와 경태가 정윤아를 죽인 이유가 뭐냐며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정윤아가 마약조직을 쫓다 죽은 탁민수(이주현)의 정보원이었던 것이다. 희겸은 탁민수의 죽음을 쫓다가 정윤아가 정보원이었다는 것과 정윤아가 가진 목걸이에 카메라가 달려 있음을 알렸다.

희겸은 보통 사건이 아니라고 했고 수열도 뭔가 있음을 직감하지만 희겸을 내쫓으며 외면했다.

집으로 가던 수열은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기다리고 있는데 미친 헬멧남 K(위하준)이 나타나 난동을 부려 엘리베이터가 떨어지게 만들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오토바이에 묶여 K의 질주에 동행했다.

K가 수열을 데리고 간 곳은 지난번 불법 장례업체였다. 도인범의 하수인들은 이미 다녀간 아지트에 숨어 있었고, 수열은 K가 난동을 피는 사이 2층에 있는 장물 속에 희겸이 보여준 목걸이가 있자 이를 습득해 도망쳤다.

한편, K는 아지트에 있는 모두를 무찔렀고, 집에 돌아간 수열은 목걸이 속에 있는 동영상을 통해 도유곤이 진범임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다음날, 상대가 도유곤이라는 사실에 결국 증거 영상이 담긴 목걸이를 버리려던 수열 앞에 K가 나타나 목걸이를 뺏았고 난동을 부렸다.

그런 K에게 수열은 정체가 뭐냐고 물었고, K는 "히어로. 썩어빠진 쓰레기들 처단하려고 온 이 시대 마지막 히어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미친 새끼라고 치부하는 수열에게 "너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르는구나 너, 이제부터 잘 지켜봐 내가 누군지"라며 강물에 몸을 던졌지만 사라지고 없었다.

이후 경찰서에 복귀한 수열은 재선 한 도유곤의 식사자리에 초대받고 두통에 잠시 화장실에 가있는데 K를 발견했다.

수열은 K를 잡으려고 했지만 K는 어느새 도유곤에 향해 달려가 발길질을 했다.

이때 "아직도 모르겠어?"란 K의 질문과 함께 과거 K가 수열임이 드러났다.

결국 도유곤에게 발길질을 날린 건 수열인 게 드러나며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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