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줄거리 요약

어사와 조이 13회 줄거리

루시페르 2021. 12. 2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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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형에 처할 박태서(이재균)와 지맹수(김현준)는 탈주를 돕는 복면인들로 인해 도주했고, 라이언(옥택연)은 뒤를 쫓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복면인들은 강한기(박신아)의 부탁을 받은 터럭손 덕봉(배종옥)이 이끄는 여인들이었다.

강한기가 이양선에 소개를 해주는 조건으로 탈주를 도운 것이다.

하지만 덕봉은 계속 보호해줄 수 없을거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한편, 덕봉의 동료로 일전에 박태서의 용모파기를 가져간 여인은 박태서를 간호했고, 박태서는 여인을 보고 "어머니"라고 불러 도망나간 박태서의 어미임이 드러났다.

광순(이상희)은 어떤 집에 찾아가 보지만 거기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광순이 찾는 이는 의원이었다.

그리고 광순의 회상을 통해 광순의 아버지가 죽은 세자(이준혁)의 치종의 나용균(홍석빈)임이 드러났다.

과거 광순이 환향녀로 돌아오자 나용균은 이를 부끄럽게 여기고 내쫓았던 것.

광순은 아비의 사망을 모른채 근처 절에 들어갔다는 말에 찾아 나서기로 했다.

김조이(김혜윤)는 동생처럼 아끼는 비령(채원빈)의 원기회복을 위해 선지를 사러 갔다가 장자 박도수(최태환)을 위해 원기회복에 좋다는걸 사러온 박승(정보석)과 마주쳤다.

박승은 최고급 소고기와 함께 은밀히 그걸 주문했고, 조이는 박승의 갓문양을 익숙해 하며 자신도 그걸 달라고 하자 백정은 그게 `앵속각`(양귀비꽃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임을 알려주며 삼가하라고 권했다.

이때 조이와 박승이 주문한게 바뀌어 돌아갔고, 조이는 이언의 종복 육칠(민진웅)과 구팔(박강섭)이 찾아와 이언을 찾는걸 알고는 찾으러 나갔다.

조이는 박태서를 놓인 일로 삭탈관직돼 술을 마시며 실의에 빠진 이언을 보고는 짐짓 밝게 이김에 건강이라도 챙기라고 위로했다.

이언은 이참에 만둣집이나 해볼까"라며 힘없이 말하며 조이의 어깨에 기댔고, "그래 좋구나. 만두나 빚는 삶이 얼마나 좋으냐"며 눈을 감았다.

이언은 "내가 더 이상 일어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구나"라고 했고, 조이는 "나리는 분명히 다시 일어나실 겁니다"라며 위로의 격려하고는 "내기하실래요?"

이후 이언은 조이에게 이끌려 내기를 시작했고 둘은 신나게 놀이를 하며 기운이 빠져 드러누웠다.

하늘을 보던 이언은 "조이야"라고 부른 뒤 몸을 일으켜 조이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갖다 대 조이를 설레게 했지만,

이언은 눈을 감은채 기다리는 조이를 바라보며 "오늘 대결은 삼세판 다 내가 이겼느니라"며 꿀밤을 때리고는 일어났다.

남겨진 조이는 '근데 그거 아십니까. 나리께서 오늘 처음으로 제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지금껏 죽일 년, 썩을 년, 망할 년으로 불리던 제가 나리를 만나 김조이가 되었습니다'라고 생각하며 이언을 그윽이 바라봤다.

조이는 이언과 술래잡기를 했고, 이언을 찾지만 이언은 멍하니 실의에 빠져 있었다.

조이는 여전히 밝게 술래 안해보셨냐며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말에 이언은 "그냥 계속 숨어 있으면 안되는 것이냐? 안나가면 안되는 것이냐?"라며 물었고, 조이는 "안됩니다. 제가 보여주신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보여주십시오. 실패하면 어떻습니까? 실패하면 또 어떻습니까? 제가 나리를 좋아하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라고 격려와 함께 고백했다.

이언은 조이에게 입맞춤을 하며 "그래 내 너를 위해 다시 시작할것이다"라며 기운을 차리고 다시 입맞춤을 했다.

이후 이언과 조이는 손을 붙잡고 집으로 가지만 헤어지기 못내 아쉬워 갖은 핑계를 대며 주변을 맴돌았고, 마지막에 이언은 들어가는 조이를 붙잡고는 "국슈 먹고 갈래?"라며 집으로 초대했다.

이언은 방에다 조이를 데려다 놓고 무안해 서둘러 국수를 만들고 들어가려는데 하필 육칠과 구팔이 나오면서 걸릴까봐 조마조마하던중 걸리고 말았다.

육칠가 구팔은 젓가락이 2개인걸 보고는...자기를 위해 만든줄 알고 접수했다.

육칠과 구팔 때문에 나가지 못하게 된 조이는 결국 그날밤 이언과 잠이 들었고,

다음날 깨어나 애정행각을 벌이려던 순간 하필 조씨부인(양희경)에게 걸리고 말았다.

조씨부인은 조이가 중인에 기별했다는 말에 기가 차하며 갖은 변호를 하는 이언을 밖으로 내보냈고, 이언은 조정의 부름이 있다는 말에 입궐을 했다.

한편, 조씨부인은 조이에게 혼인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말라고 호통을 치려는데 조이는 "저는 혼인할 생각 없습니다"라며 "저는 나리를 좋아하는 사람이지 망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조씨부인은 그걸 알면 더는 어울리지 말라고 하지만, 이번에도 조이는 마음이 자신한테만 있는 것도 아니라며 나리도 저를 좋아하는데 저만 책망하는건 공평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입궐한 이언과 심태선(박충선)은 강등된 새로운 직함을 부여 받았고, 새롭게 대제학에 임명된 이는 박승이었다.

박승은 이언과 심태선의 상관이되서 그동안 긁어 모은 증거를 단번에 가로챘고, 눈앞에서 증거를 훼손했다.

하지만 이언과 심태선으로는 제재할 방법이 없었다.

이후 이언은 분통을 터트리며 퇴궐했고 심태선이 걱정하자 다시 시작할거라며 전과 달리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육칠과 구팔을 만나 이미 이언은 박승의 노림수를 간파라고 증거를 빼돌렸음이 드러났다.

이언이 육칠과 구팔에게 지시를 내리며 "이제부터 반격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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