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불가살 여인(권나라)에게 혼을 탈취 당해 불가살이 된 단활(이진욱)은 깨어나자마자 가족을 해친 불가살에서 인간이 된 여인에게 칼을 박아 넣으며 원망을 토해 냈다.
하지만 여인은 "무슨 짓을 한 거냐. 또 다른 업보를 만들고, 또 다시 과보를 낳았구나"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네가 밉다. 나는 진정 네가 밉다"며 원망의 눈물을 지었다.

무슨 말이냐는 활의 물은에 여인은 "나는 다시 태어난다. 네가 준 이 상흔을 가지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재가 되어 사라졌다.

여인이 사라진 뒤에 활의 군대가 찾아왔고 평소 활을 시기하던 부관은 활이 칼에 찐린채 움직이는걸 보고 불가살이라고 칼을 꽃았다.
활은 괴로워하며 살의를 느꼈고 병사들은 너도나도 칼을 찔렀다. 하지만 활은 인간을 해치지 않기 위해 이들을 살려보냈다.

하지만 부관은 활이 불가살이 되기 위해 가족을 인신공양했닥 거짓 보고를 올렸고, 단극(정진영)은 딸과 손자를 잃은데 분노하며 조정의 명을 받들어 척살대를 이끌고 활을 찾아갔다.
단극이 홀로 있을때 활이 찾아와 죽여달라고 청했고, 활이 죽인게 아님을 안 단극은 떠나 숨어 살라고 명했다. 하지만 이때 부관이 병사들을 이끌고 나타나 보낼 수 없다며 만류하는 단극을 찔렀고 분노한 활은 살의를 가지고 죽이려고 하지만 단극이 말리며 함께 떠나자고 말했다.

활은 다친 단극을 데리고 도망쳤고, 마을로 데려가 치료를 하려 했지만 단극은 이미 늦었다며 활이 위험에 처할걸 걱정했다.
활은 다친 억지로라도 단극을 마을로 데려가려 했지만 피를 보자 욕망에 시달렸고 단극은 평생 사람을 해치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딸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홀로 남겨진 활에게 무녀(박명신)가 찾아와 분노를 진정하라고 고했고, 활은 자신이 왜 불가살이 된건지 물었다.
무녀는 불가살이 죽지 않는 이유는 혼이 없어서라며 그 여인이 활의 혼을 갈취해 사람이 되었으니 사람으로 환생할거라고 전했다.
활은 그럼 이제 자신이 사람이 된 여인을 쫓아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시간이 흘러 1593년 조선 임진왜란, 활은 피의 욕망이 들끓을 때마다 짐승의 피를 마시며 버텼고 불가살 여인의 그림을 그려 알아보는 이들을 기다렸다.
그러다 그림 속 여인과 같은 얼굴의 그림을 본적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활은 그림을 찾아가지만 그림을 그린 노인은 "꼭 그 여인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것 같았어"라며 그녀를 죽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알고보니 그는 과거 활에게 당했던 귀물의 환생이었고, 여인이 가진 활의 혼에 이끌려 복수를 행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를 쫓는 "검은 구멍을 가진 사내"가 있다는걸 알게 됐다.
활은 요물처럼 변한 노인을 죽이고 불가살이 자신의 업보까지 가져갔다며 환생한 귀물들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에 자신이 찾아 죽이겠다고 다짐했다.

다시 시간이 흘러 2006년, 활은 흥신소에 여인의 어릴적 모습 등의 사진을 보여주며 찾아달라고 의뢰했고, 그는 과거 자신을 맡아줬던 이 환생이었다.

2006년 상원시, 민상운(한서진)은 낯선 이가 쫓아오자 불안함을 가졌고, 이를 쌍둥이 언니 민상연(한서진)에게 전하자 민상연은 얼굴을 봤냐며 마스크를 쓰고 다니라고 했는데 듣지 않은걸 타박했다.
그러다 어떤 남성이 차에서 내려 어깨를 볼 수 있냐고 물었다고 하자 민상연은 눈물을 흘리고는 그놈이 왔다고 상운을 데리고 어디론가로 떠나며 불가살이 집을 알아냈으니 못 찾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영문 모를 말을 했다.

이때 상운의 손을 떨렸고 버스기사가 상운에게 관심을 보이며 쫓아왔다.
같은 얼굴이어지만 상운에게만 관심을 보이며 혼의 냄새가 난다고 누구냐고 집착했다. 민상연은 다른 어른들의 도움으로 상운을 데리고 벗어날 수 있었다.

모텔로 간 민상연은 상운에게 방금 버스기사는 전생의 귀물이었음을 알려주며 둘의 대화를 통해 민상연은 전생을 기억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집에 가고 싶다는 상운을 민상연을 억지로 막았고 불가살에게 원한이 있으니 집에 가면 죽는다고 말렸다.
이후 상흔을 보는 민상연의 기억을 통해 민상연이 전생에 불가살 여인이었음이 드러났지만 어찌된 일인지 혼은 상운에게 있었다.

다음날 민상연은 전생에 인연이 있는 할머니를 찾아가 상운을 맡기고는 절대 집에 연락도 하지 말고 돌아가면 너네 가족이 죽는다며 자신은 업보를 끝내야한다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불가살을 죽일 칼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민상연이 떠나고 남겨진 상운은 언니의 말을 듣지 않고 몰래 엄마에게 연락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집앞에 민상연이 먼저 와 있고는 서둘러 돌아가라고 했다. 엄마는 무슨 말이냐고 하자 민상연은 자신은 딸이 아니라고 했다. 이때 불이 꺼지며 짐승소리가 나자 도망치라고 외쳤고 집으로 가 문을 닫지만 누군가 문을 부술 기세로 두드렸다.
민상연은 어떻게든 엄마와 상운을 살리려 했고 이번이 마지막 환생기회였다며 더는 환생하지 못할 거라고 "꼭 살아남아. 숨어살아야 해. 그 누구도 믿지 마. 불가살을 죽일 방법을 찾아"라고 말했다.
이때 후드를 쓴 남자가 나타나 엄마를 해쳤고 민상연마저 해쳤다.

상운은 어째서인지 살아남았고 경찰에게 비밀로 한채 일전에 자신을 맡아준 할머니에게 동생을 데리고 의탁했다.
한편, 활은 상운을 찾아 병원에 가지만 이미 떠나고 없었다.

시간이 흘러 15년 현재, 활은 상운이 머물던 할머니집까지 찾아냈지만 이미 떠나고 없었다.
상운은 숨어 살았고 그날은 과거 언니와 엄마를 잃은 집에 찾아가 그날을 떠올리며 눈물을 지었다.

이때 누군가 문을 열려는 소리가 들렸고 밖에는 활이 있어 둘의 재회를 암시하며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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