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줄거리 요약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회 줄거리

루시페르 2021. 1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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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금주령이 표고된지 10년이나 지나 외국에서 밀수하는 시대, 날품팔이 아씨, 그게 가난한 양반 처자인 강로서(이혜리)를 부르는 말이었다. 로서는 10년전 아버지를 여의고 먹고는 살아야 했기에 양반집의 땔감을 구해주고 쌀을 받는 생활을 해야했다.

오죽하면 양반 집 여종은 "양반이면 뭐 하나. 종 살이하는 우리나 남의 집 품팔이하는 아씨나 다를 게 없어 보인다"며 강로서를 업신여겼다.

그러다 소똥 밭에서 잃어버린 가락지를 찾아주면 20푼 준다는 제안을 했고, 강로서는 기꺼이 손으로 뒤져가며 가락지를 찾아 20푼을 받아내는 깡다구를 보였다.

시골에서 대과를 보기 위해 상경한 선비 남영(유승호)은 몸종 춘개(김기방)과 올라오자마자 표낭꾼에게 소매치기를 당하지만 화살을 이용해 잡고 호랑이 인형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남영은 우연히 난전에서 자릿세를 요구하는 왈자패 계상목(홍완표) 일당과 시비가 붙은 강로서를 보게 되고 선비로서 아녀자를 희롱하는걸 말린다.

하지만 강로서의 돈에 대한 집착은 강대했고 급기야 남영의 활을 뺏어 계상목을 쏘려고 했다.

남영은 이를 막아 공중에 쏘게 만든 뒤에 급히 로서를 안아 보호한 뒤에 떨어지는 화살을 손에 잡고는 "선비의 활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오"라고 꾸짖었다.

이어 남영은 강로서 대신 계상목에게 엽냥을 되돌려 달라고 했으나 오히려 그는 영에게 칼을 들이밀려했고,마침 강로서가 “내 돈 내놔라”고 소리치며 덤벼 들어 상투를 잡아 당겼다.

결국 계상목의 상투채 머리카락이 뽑혀 정신이 나간 사이 강로서는 엽냥을 되찾아 돌아갔다.

이후, 강로서는 혜민서 수련의녀 천금(서예화)을 찾아가 빨래감을 얻어서 돌아갔고, 둘의 대화를 통해 강로서가 망한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과거공부중이지만 매번 어김없이 낙방하는 오라비 강해수(배유람)을 뒷바라지 하느라 억척녀가 됐음이 드러났다.

한편, 남영은 잠들기 전 강로서의 억척스러운 모습을 떠올리며 “어찌 그리 광패한 여인이 존재할 수 있나”라며 소스라쳤다.

대과를 응시한 남영은 우수한 성적에도 4등에 그쳐 속상해 했다. 입신양명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등에는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성적 발표 후, 임금 이강(정성일)은 대과에 합격한 이들에게 어사주를 내렸고, 남영은 이를 의아하게 여기며 유일하게 어사주를 거부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를 묻자 남영은 시험 주제였던 '금주령 강화에 대한 대책'을 언급하며 아직 시험이 끝나지 않았으니 어사주를 먹을 수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실 이는 이강과 도승지 이시흠(최원영)이 가문의 힘으로 합격한 이들을 배제하기 위해 세운 계책으로, 이강은 남영의 말에 "대과에서 어사화 쓸 자격 있는 이는 한 사람밖에 없다"고 선언하며 남영을 유일한 합격자이자 장원으로 임명했다.

강로서는 합격증을 살 수 있다는 지인의 말에 혹해 100냥 빚을 지게된 오라비 대신 채권자인 계상목을 찾아가지만 그게 지난번 난전때 상투를 뽑은 이임을 알고 뒷걸음쳤다.

그러다 100냥벌이를 하러 간다는 말에 뒤를 쫓다가 그들이 밀주방을 운영하며 떼돈을 버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러다 우연히 세자의 신분을 숨긴 채 궐 밖 외출을 나온 이표(변우석)와 합석했고, 이표는 자신과 성현세자(박은석)를 둘러싼 헛소문을 떠드는 이들에게 격분해 술병을 휘둘렀다.

그런데 그들이 나가다 그만 포졸들에게 걸리면서 밀주방이 노출됐고 밀주방에 있던 이들은 서둘러 도망쳐 나갔다.

강로서는 계상목 일당이 미처 챙기지 못해 두고간 돈을 가지고 나오다가 세자인게 들통나면 곤란한 이표가 마침 장원행렬중이던 남영에게 말을 빌리려고 옥신각신하다 이표가 남영을 내던져 도주하던 강로서와 부딪쳤다.

그사이 이표는 남영의 빌린 말을 탈취해 도주했고, 강로서가 챙겨온 돈은 거리에 뿌려졌다.

남영은 강로서를 공범으로 오인하고 한패냐며 강로서에게 화풀이를 쏟아냈고, 행실을 지적하며 나쁜 것과 어울리면 몸에 더러움이 묻는다고 충고했다.

더럽다는 말에 격분한 강로서는 "지금 나보고 더럽다 했소? 양반? 행실? 그런게 밥 먹여줘? 백냥 빚이 저절로 갚아져? 남의 일에 함부로 훈수 두지 마시오"라고 일침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날밤 집에 돌아간 강로서는 집이 온통 아수라장이 돼 있는걸 보고 놀랬다.

빚쟁이들이 찾아와 이자를 갚지 않으면 행패를 부린다는 것이다. 강로서는 당장 돈을 마련할 길이 없어 답답해하던중 빗소리에 과거 아버지와 함께 숨을 담그런걸 떠올리고 밀주를 담기 시작했다.

한편, 임금은 이시흠의 조언에 따라 대신들을 억누르기 위해 금주령을 강화했다.

방송 말미, 술을 담가 놓고 집을 비운 강로서는 오라비가 셋방을 놓아다는 말에 술을 담근게 들킬까봐 서둘러 달려가 문을 여는걸 막았고 새롭게 방을 구하러 온 이가 남영이자 놀래며 엔딩.

https://blog.naver.com/jarlanlhd/22260059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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