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줄거리 요약

신사와 아가씨 29회 줄거리

루시페르 2022. 1. 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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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단단(이세희)은 전날 취중진담을 하고 난처해 피하는 이영국(지현우)을 직접 찾아갔고 하필 회사에서 마주쳤다.

영국은 전날 일이 기억이 안난다고 거짓말을 이어갔고, 단단은 영국이 기억 못하니 자신이 알려주겠다며 어제 있었던 일을 털어왔다. 여전히 기억 못하는 척 하는 영국에게 단단은 비록 술에 취하셨지만 진심이라 여긴다며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22살의 영국이 단단만 좋다면 약혼을 취소하겠다고 했던 일을 밝히며 그때는 양다리인줄 알고 남산에서 그 앞까지 갔다가 돌아섰던게 지금은 후회가 된다고 영국의 마음만 확실하다면 용기내 보고 싶다고했다.

하지만 영국은 어제 있었던 일은 다 잊어주길 바란다며 거절했다.

한편, 박수철(이종원)은 함께 미국으로 떠나자는 애나 킴(=김지영,이일화)에게 가정이 있다고 그날은 실수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애나는 포기하지 않고 차연실(오현경)을 만나 미국으로 함께 가도록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고, 연실은 차량과 집도 제공되고 연봉이 1억1천만원이라는 말에 눈이 돌아가 가족들에게 이를 알렸다.

수철은 갈 생각이 없음을 밝히지만 사정을 모르는 가족들은 좋은 기회라며 아쉬워 했다.

한편, 수철은 애나를 찾아가 다시금 거절의사를 전하며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영국은 고문변호사이자 친구이기도 한 고정우(이루)에게 조사라(박하나)와 잘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 안된다고 토로했고, 정우는 자기라면 현재의 감정에 충실할 것 같다며 "기억에 없는 일은 없는 일이야 현재의 감정이 진실이야"라고 조언했다.

이후 영국은 집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에 잠겨 있을때 단단을 보게 됐고, 사실 그 날일을 기억하고 있다고 털어 놓으며 사과했다.

그 말에 단단은 왜 그런지 아니까 다 이해한다고 "제가 했던 말 기억하세요? 회장님이 절 자신 있게 여자친구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도 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회장님 마음 다 아니까 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영국을 안심시켰다.

그날 밤, 이세종(서우진)은 앞서 형 이세찬(유준서)과 함께 사라를 골탕 먹이려고 바나나로 미끄러지게 했다가 분노한 사라에게 지옥불에 떨어지고 귀신에게 잡혀간다는 폭언을 듣고 겁에 질려 그만 잠결에 침대에 오줌을 싸고 말았다가 걸렸다.

영국과 단단은 자신들도 어릴적에 그랬다며 안심시켰고, 단단은 세찬으로부터 세종이 그런게 사라의 폭언 때문임을 알고 다음날 사라에게 따졌다.

사라는 자신이 곧 아이들의 엄마가 될 거라며 자기의 교육관에 상관하지 말라며 거꾸로 단단의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갈등을 빚었고 급기야 머리채를 잡았다.

단단은 그런 사라의 손모가지를 비틀고는 자신의 몸에 손댈 권리가 없다고 경고하고는 영국과 아이들을 사라에게 맡길 수 없다고 더이상 마음을 감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영국을 찾아가 품에 안긴채 "저 이제 회장님 안 기다릴래요. 저 그냥 회장님 좋아할래요. 회장님 좋아하는 만큼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 저 그냥 어떤 대가라도 치를래요. 이제 회장님 좋아하는 제 마음 아무도 못 말려요. 회장님도 못 말려요"라며 눈물 흘리며 절절한 고백을 했다.

그말에 영국도 마음이 흔들려 그런 단단을 안았다.

장미숙(임예진)은 강미림(김이경)과 대화중 수철을 새 이모부라고 칭하자 드디어 재혼임을 알게 됐고 그동안 이를 숨긴 연실을 찾아가 따졌다.

하지만 연실은 뻔뻔하게 그동안 용돈을 준게 부모님 유산을 혼자 차지해 미안해서 그런거라고 여겼다며 나왔고 미숙은 죽은 남편의 유산이라며 기막혀 했다.

이때 수철이 이를 듣게 됐고 누나인 미숙에게 대신 사과했다.

이후 수철은 연실에게 자신 몰래 돈 받은걸 따지자 연실은 이게 다 수철이 무능력해서 그런거라고 거꾸로 상처를 주며 미국에 가서 돈을 벌어오라고 종용했다.

사라의 전 남친이자 세종의 생부인 진상구(전승빈)은 이번에 약혼기사로 사라가 영국과 약혼한걸 알고 찾아와 3천만원을 요구했고 이를 본 차건(강은탁)은 더이상 참지 않고 주먹질을 했다.

이일로 합의를 위해 사라는 결국 3천만원을 거냈고 미안해하는 차건에게는 속이 다 시원했다며 술이나 마시러 가자고 말했다.

술에 취한 사라는 차건에게 안기며 세상에 미안한 사람 둘이 있는데 한명이 아저씨라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고 차건은 끓어오르는 마음을 다잡고 사라를 밀어내고 되돌아 갔다.

단단은 밖에서 영국이 오기만 기다렸고 함께 라면을 먹다가 매번 자기가 산다며 영국에게 돈가스를 살라다고 졸랐다.

영국이 부담스러워하자 단단은 언제든 영국이 마음 편할때 사달라며 1년 뒤라도 좋다고 말했고 영국은 결국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수철은 애나의 전화를 받지 않다가 아프다는 문자를 받고 달려갔고 의사는 제대로 먹지 못해 상태가 안좋아졌다고 말했다.

수철은 죽을 만들어주지만 애나는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거절했고 결국 수철은 곁에 있겠다며 미국에 따라가겠다고 애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영국은 고민끝에 약혼을 취소하고 단단과 잘해보기로 결심하고 단단에게 돈가스를 먹자고 전화하고 나가려는데 애나가 찾아왔다.

애나는 앞서 수철도 함께 가기로 했다고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단단을 만나지만 단단이 영국과 잘해보기로 결심하면서 미국행을 취소하자 영국을 찾아가 단단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영국은 깊은 고민에 빠졌고 단단의 미래를 위해 생각을 바꿨다.

영국은 단단을 만나 "난 박 선생을 좋아하지 않아요. 더 정확히 말하면 박 선생을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애나킴 대표랑 미국에 가요. 이제 박 선생 인생 찾아서 세상을 향해서 훨훨 날아가요. 내가 박 선생한테 원하는 건 그거예요"라며 당부했다.

영국의 변심에 단단이 당황해하며 엔딩.

https://blog.naver.com/jarlanlhd/22261101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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