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단활(이진욱)은 "600년 전 이땅엔 사람이 아닌 것들이 살고 있었다. 그것은 귀물. 사람을 잡아먹는 수많은 귀물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귀물은 모두 사라졌다. 단 나를 제외하고. 난 이 땅에 살아남은 마지막 귀물이다.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이라고 독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죽지 않는 저주를 끝내기 위해 600년 동안 너를 찾아다녔다. 600년 전 그날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라며 그날의 일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는 600년 전인 고려말, 활은 화전민 중에 불가살의 저주를 받았다며 스스로 목을 맨 어미의 죽음 중에 태어났다. 무녀(박명신)는 "태어나면 안 됐어. 지 어미와 함께 죽었어야 했는데. 불가살의 저주를 받았어. 혼이 없어 죽일 수도 없는 악귀 불가살. 저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