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3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회 줄거리

때는 금주령이 표고된지 10년이나 지나 외국에서 밀수하는 시대, 날품팔이 아씨, 그게 가난한 양반 처자인 강로서(이혜리)를 부르는 말이었다. 로서는 10년전 아버지를 여의고 먹고는 살아야 했기에 양반집의 땔감을 구해주고 쌀을 받는 생활을 해야했다. ​ 오죽하면 양반 집 여종은 "양반이면 뭐 하나. 종 살이하는 우리나 남의 집 품팔이하는 아씨나 다를 게 없어 보인다"며 강로서를 업신여겼다. ​ 그러다 소똥 밭에서 잃어버린 가락지를 찾아주면 20푼 준다는 제안을 했고, 강로서는 기꺼이 손으로 뒤져가며 가락지를 찾아 20푼을 받아내는 깡다구를 보였다. ​ 시골에서 대과를 보기 위해 상경한 선비 남영(유승호)은 몸종 춘개(김기방)과 올라오자마자 표낭꾼에게 소매치기를 당하지만 화살을 이용해 잡고 호랑이 인형을 아..

불가살 2회 줄거리

이날 불가살 여인(권나라)에게 혼을 탈취 당해 불가살이 된 단활(이진욱)은 깨어나자마자 가족을 해친 불가살에서 인간이 된 여인에게 칼을 박아 넣으며 원망을 토해 냈다. ​ 하지만 여인은 "무슨 짓을 한 거냐. 또 다른 업보를 만들고, 또 다시 과보를 낳았구나"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네가 밉다. 나는 진정 네가 밉다"며 원망의 눈물을 지었다. ​ 무슨 말이냐는 활의 물은에 여인은 "나는 다시 태어난다. 네가 준 이 상흔을 가지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재가 되어 사라졌다. ​ 여인이 사라진 뒤에 활의 군대가 찾아왔고 평소 활을 시기하던 부관은 활이 칼에 찐린채 움직이는걸 보고 불가살이라고 칼을 꽃았다. ​ 활은 괴로워하며 살의를 느꼈고 병사들은 너도나도 칼을 찔렀다. 하지만 활은 인간을 해치지 않기 ..

불가살 1회 줄거리

이날 단활(이진욱)은 "600년 전 이땅엔 사람이 아닌 것들이 살고 있었다. 그것은 귀물. 사람을 잡아먹는 수많은 귀물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귀물은 모두 사라졌다. 단 나를 제외하고. 난 이 땅에 살아남은 마지막 귀물이다.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이라고 독백했다. ​ 그러면서 그는 "죽지 않는 저주를 끝내기 위해 600년 동안 너를 찾아다녔다. 600년 전 그날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라며 그날의 일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 때는 600년 전인 고려말, 활은 화전민 중에 불가살의 저주를 받았다며 스스로 목을 맨 어미의 죽음 중에 태어났다. ​ 무녀(박명신)는 "태어나면 안 됐어. 지 어미와 함께 죽었어야 했는데. 불가살의 저주를 받았어. 혼이 없어 죽일 수도 없는 악귀 불가살. 저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