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라마 줄거리 요약

어사와 조이 16회 결말 줄거리

루시페르 2021. 12. 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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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이언(옥택연)은 의금부로 압송하기 이전에 여기 있는 백성들에게 사과할 것을 종용 했지만 박승(정보석)은 재물을 탐하고 권세를 누리고자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며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을 천것이라고 분류하며 끝까지 무시를 하다가 기회를 틈타 이언의 칼을 뺏으려 했다가 낭떨어지로 떨어지려는걸 이언이 잡아 구했다.

이언은 이대로 죽을지 아님 사과할지를 두고 선택하라고 종용하지만 박승은 천것들에게 사과하느니 죽겠다고 거절했다.

이언은 죽음으로 끝내면 너무 쉽다며 죽는 것보다 더 못한 삶을 살게 해주겠다며 박승을 살려 의금부로 압송했다.

이후 박도수(최태환)은 위리안치 되었다.

위리안치는 죄인이 거처하는 곳에 가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바깥 문을 항상 자물쇠로 잠그고 외부자들과 통하지 못하게 하는 감금형이다.

박도수는 호송 도중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 했고 포졸에게 몽둥이질 당했다.

박승은 사탈관직을 하고 팽형에 처해졌다.

팽형은 죄인을 가마솥에 넣고 끓이는 시늉을 하고, 솥에서 꺼낸 후부터는 살아도 죽은 취급을 하는 사회적 형벌이었다.

박승은 이마에 귀신 자가 새겨진채 포졸들에게 귀신 취급을 받고 허름한 곳에 감금됐다. 이때 벼루아짐(류시현)이 찾아와 박도수가 서자고 그동안 도구로 쓰여진 박태서(이재균)가 적자임을 밝히며 저주했다.

박승은 지난날 박태서를 모질게 대한 걸 후회하며 박태서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했다.

박승의 일을 마친 이언은 사직하고 종복 육칠(민진웅)과 구팔(박강섭)에게 갑비고차(강화도)로 가서 만둣집을 열 계획을 밝혔다.

육칠과 구팔은 양반은 장사를 하면 안된다고 반대했지만 이언이 갑비고차에서 김조이(김혜윤) 광순(이상희) 비령(채원빈)도 함께 가고 자신이 자금을 대는 대신 만둣집을 옆에 열어 함께 장사해 수입을 똑같이 나눈다는 말에 결국 수락했다.

그렇게 갑비고차에 새로운 터전을 꾸린 일행은 각자 만둣집과 조이의 침모방, 광순의 약재방, 비령의 점집을 열고 현액(간판)을 달았다.

이언의 만둣집은 한양까지 맛집으로 소문이 났고, 이언의 할머니 조씨부인(양희경)은 거기에 조이도 있다는 말에 수상함을 느끼고 갑비고차로 향했다.

덕봉(배종옥)은 이언과 조이를 불러 자신이 터럭손으로 살아오며 거래한 소총을 보여주고는 이걸 팔아 청나라에 가서 끌려간 여인들을 환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언에게 자신을 대신해 꼬리섬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언은 자기보다는 조이에게 맡겨 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덕봉은 조이에게 뒷일을 부탁하며 청나라로 떠났다.

이언은 휴일에 조이와 단둘이 보내고 싶었지만 조이는 다같이 놀이를 하자고 제안했고, 이언들은 꼬리섬 식구들과 편을 갈라 `능소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했다.

조이가 이겼고 이언과 육칠 구팔은 벌칙으로 한밤중에 무덤에 가서 깃발을 꽃고 오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습첩제도를 이용해 광순이 육칠과 혼인을 하려고 벌인 꾀였다.

육칠은 광순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천민인 자신과 결혼하며 아이도 천민이 되는지라 청혼하지 못 했고, 광순이 이를 알고 먼저 다가갔던 것이다.

이후 혼인한 육칠과 광순에게 이언은 혼인선물로 육칠을 면천 시켜줬고, 구팔도 덕분에 함께 면천을 받았다.

단짝 육칠이 혼인하자 구팔은 외로워 했고, 조이는 그런 구팔에게 비령에게 가서 점을 치자고 제안했다.

비령은 차말종(정순원)의 혼령이 여장 했던 팔순이를 잊지 못하고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령의 몸에 황보리(채원빈)가 접신해 저승에서 엄마와 아기도 만났다고 조이의 걱정을 덜어줬다.

왕(조관우)은 박승이 진상한 초오가 든 환약을 먹고 시름시름 않다가 사망했다.

조씨부인이 만둣집에 찾아 왔고, 이언과 조이의 관계가 진전이 없음을 알자 일부러 둘을 붙여주기 위해 당분간 이언의 방에서 지내겠다고 엄포를 놨다.

조씨부인의 계획대로 잘데가 없어진 이언은 조이를 찾아 가고, 베게선을 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 말에 조이는 화를 내며 먼저 자겠다고 나섰고 서먹해진 분위기 속에 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밖으로 나온 이언과 조이는 별을 바라봤고, 조이는 행복해 지는게 꿈이었는데 지금이 그렇다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언은 "나도 그렇다. 너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내게 소중하고, 매 끼니를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조이야 나와 평생 함께 갈 길동무가 되어 주겠나"라고 청혼했다.

조이는 "네. 나리"라며 답하며 이언의 입술에 입을 맞춰 수락했다.

시간이 흘러 혼인한 이언과 조이.

가끔 부부 싸움도 했지만 자기껄 가지고 나가겠다며 조이를 들어 단번에 화해하는등 행복한 일상이 그려지며 끝.

https://blog.naver.com/jarlanlhd/22260722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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