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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13회 줄거리

이날 왕 이산(이준호)은 일전에 대전 나인 성덕임(이세영)에게 청혼했던걸 떠올리며 내금위장인 강태호(오대환)에게 여인의 마음을 아냐고 물었고, 강태호는 자신 있게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동정심을 유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잘 이해가 안가는 산이 `약한 척, 불쌍한 척` 해야 한다는 말에 갸우뚱거릴 때 암살자들의 그림자가 보였고 산은 역당을 산채로 데려오라고 명했다. ​ 강태호의 칼을 막은 이는 강월혜(지은)여서 이들이 광한궁임이 드러났다. ​ 강월혜는 흙을 뿌려 도주했고, 궁에서는 역당의 무리를 수색하라고 나인들을 풀었다. ​ 덕임은 어느새 변복을 푼 강월혜와 2인 1조로 수색을 시작했고, 수상한 움직임을 보지만 강월혜는 덕임을 해치고 싶지 않아 아무도 없다고 그곳으로 가지 못하게 했다. ​ 이후..

배드 앤 크레이지 3회 줄거리

이날 류수열(이동욱)은 히어로 인격인 K(위하준)로 인해 유일한 동아줄이었던 도유곤(임기홍)에게 날아 차기를 날리고는 "살인자 새끼"라며 주먹질을 날렸다. ​ 당황한 경찰청 사람들은 서둘러 그런 수열을 밀어냈고 무슨 짓이냐고 묻자 그제야 수열은 정신을 차렸지만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멀리서 K가 약 올리는 걸 보고는 자신을 잡으려는 형사들을 밀치고는 도주했다. ​ 수열은 K를 만나고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원망을 쏟아내지만 K는 "이제 알겠어? 내가 누군지"라며 비꼬았고, 수갑을 채우지만 어느새 수갑은 자신에게 채워져 있었다. 이때 형사들이 쫓아오자 K를 뒤로하고 일단 도망쳤다. ​ 한편, 도유곤은 자신을 살인자라고 부른 수열의 행동에 의문을 품으며 서장에게는 괜히 시끄럽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다. ​..

옷소매 붉은 끝동 12회 줄거리

앞서 세손 이산(이준호)은 제조상궁 조씨(=광한궁의 수장,박지영)의 계략에 빠져 영조(이덕화)의 역린인 친형 경종을 독살했다는 의혹을 받던 음식 게장과 생감을 연회에 올린 일로 폐위될 위기에 놓였다. ​ 그런데 산을 호되게 꾸짖던 영조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오고 말았다. 치매로 인해 산을 아들인 사도세자(도상우)로 착각한 것이다. ​ 산은 악화된 영조의 상태에 눈물로 "아비가 아니옵니다. 산이옵니다"라며 아비가 아닌 소손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 영조는 세자가 아니라는 말에 깜짝 놀라며 홍정여(조희봉)에게 물어 재차 확인했고 혼란에 빠져 버렸다. 그런 영조에게 산은 이대로라면 조정이 둘로 나뉜다고 제왕으로서 마지막 책무를 다해 달라고 호소했다. ​ 이때 중전 김씨(장희빈)가 동궁전 나인 성덕임(이세영)..

배드 앤 크레이지 2회 줄거리

이날 병원에서 깨어난 류수열(이동욱)은 파트너 양재선(차시원)을 통해 오경태(차학연)가 의식불명임을 알게 되고 사고현장에서 미친 헬멧남은 보지 못 했다는 말을 듣고 최초 신고자를 찾아가지만 그녀 역시 보지 못 했다는 말에 답답해했다. ​ 한편, 도인범(이상홍)이 수거한 USB는 도유곤(임기홍)의 살해영상이 아닌 영상편지였다. ​ 경태의 사고는 수열의 무리한 수사로 인한 자살기도로 알려지면서 수열은 난감한 상황에 몰리고 아무도 본 적 없는 헬멧남을 외치는 수열에게 양재선은 아는 정신과 의사 엄근수(최광제)를 소개해줬다. ​ 하지만 엄근수도 수열의 말을 믿지 않았고 꿈이라며 잘 자고 쉬면 좋아질 거라고 수면제를 처방해줬다. ​ 수열은 경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 보기 시작하면서 지난번 도인범이 말한 카드..

배드 앤 크레이지 1회 줄거리

이날 류수열(이동욱)은 전날 마신 술로 인한건지 욕조에 물을 담군 뒤에 깨어났고 막상 출근하려고 보니 차가 망가져 있자 경비실에 찾아가 CCTV를 확인하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 차를 망가뜨린건 다른 이도 아닌 바로 자신이었던 것이다. 수열은 믿기 힘들었지만 술김에 벌인 행동으로 치부할 수밖에 없었다. ​ 수열이 출근한 곳은 문양경찰청이었다. 그의 직업은 반부패수사계 2팀 팀장인 형사였던 것이다. ​ 수열을 본 마약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 1팀 경위 이희겸(한지은)은 자신의 팀장을 조사하는 수열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수열은 2년전에 헤어진 걸 언급하며 자신이 하는게 감찰인데 뭐가 문제냐고 일축했다. ​ 희겸은 "인간이 문제다. 과거 현재 공사구분없이 쓰레기"라며 수열을 때려눕혔다. 수열이 미쳤냐고하자 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회 줄거리

앞서 남영(유승호)은 강로서(이혜리)의 집에 셋방살이로 재회했다. ​ 말을 잃어버리면서 돈이 부족했던 남영은 어쩔 수 없이 강로서의 집에 들어가야 했고, 당장 돈이 급했던 강로서는 시골선비니 이가격에 들어온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다. ​ 그렇게 남영과 강로서는 서로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못마땅해하며 한집 생활을 시작했다. ​ 한편, 남영이 장원급제로 고향에 다녀오면서 남영이 가문을 일으킬 가난한 집안의 양자임이 드러났다. ​ ​ 남영은 세자 이표(변우석)의 부름에 찾아가 인사를 올렸고 얼굴을 보자 지난번 말도독임을 알지만 감히 아는채를 할 수 없었다. ​ 이표는 "왜 그러느냐. 꼭 나를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처럼 한다"며 이죽거렸고 "동서남북도 구분 못하는 시골뜨기인줄 알았는데..

어사와 조이 14회 줄거리

이날 라이언(옥택연)의 조모 조씨부인(양희경)는 이언과 김조이(김혜윤)의 관계로 인해 골치 아파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 남들 다 손주며느리를 얻어 증손주를 가졌다며 이언을 닦달했지만 이언은 혼인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이때 찾아온 세자와 함께 이언의 혼인을 중신하기고 했었지만 이언은 똥고집을 부렸다. ​ 하다못해 과부라도 데려오라고 했는데 정말 기별한 여인을 데려왔다고 자책하며 여종을 시켜 조이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 조이는 조씨부인에게 말대꾸를 한걸 후회하고 있을때 소꼽친구 외지부 최승율(차학연)이 찾아왔다. ​ 최승율은 이언 나리와 어쩔셈이냐며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기별한 여인과 양반 사내가 혼인할 수 없는게 불문율이라고 이언나리의 할머니는 둘째치고 이나라의 학자들이 들고 일어나 전국에서..

어사와 조이 13회 줄거리

이날 참형에 처할 박태서(이재균)와 지맹수(김현준)는 탈주를 돕는 복면인들로 인해 도주했고, 라이언(옥택연)은 뒤를 쫓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 복면인들은 강한기(박신아)의 부탁을 받은 터럭손 덕봉(배종옥)이 이끄는 여인들이었다. ​ 강한기가 이양선에 소개를 해주는 조건으로 탈주를 도운 것이다. ​ 하지만 덕봉은 계속 보호해줄 수 없을거라고 딱 잘라 말했다. ​ 한편, 덕봉의 동료로 일전에 박태서의 용모파기를 가져간 여인은 박태서를 간호했고, 박태서는 여인을 보고 "어머니"라고 불러 도망나간 박태서의 어미임이 드러났다. ​ 광순(이상희)은 어떤 집에 찾아가 보지만 거기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광순이 찾는 이는 의원이었다. ​ 그리고 광순의 회상을 통해 광순의 아버지가 죽은 세자(이준혁)의 치종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회 줄거리

때는 금주령이 표고된지 10년이나 지나 외국에서 밀수하는 시대, 날품팔이 아씨, 그게 가난한 양반 처자인 강로서(이혜리)를 부르는 말이었다. 로서는 10년전 아버지를 여의고 먹고는 살아야 했기에 양반집의 땔감을 구해주고 쌀을 받는 생활을 해야했다. ​ 오죽하면 양반 집 여종은 "양반이면 뭐 하나. 종 살이하는 우리나 남의 집 품팔이하는 아씨나 다를 게 없어 보인다"며 강로서를 업신여겼다. ​ 그러다 소똥 밭에서 잃어버린 가락지를 찾아주면 20푼 준다는 제안을 했고, 강로서는 기꺼이 손으로 뒤져가며 가락지를 찾아 20푼을 받아내는 깡다구를 보였다. ​ 시골에서 대과를 보기 위해 상경한 선비 남영(유승호)은 몸종 춘개(김기방)과 올라오자마자 표낭꾼에게 소매치기를 당하지만 화살을 이용해 잡고 호랑이 인형을 아..

불가살 2회 줄거리

이날 불가살 여인(권나라)에게 혼을 탈취 당해 불가살이 된 단활(이진욱)은 깨어나자마자 가족을 해친 불가살에서 인간이 된 여인에게 칼을 박아 넣으며 원망을 토해 냈다. ​ 하지만 여인은 "무슨 짓을 한 거냐. 또 다른 업보를 만들고, 또 다시 과보를 낳았구나"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네가 밉다. 나는 진정 네가 밉다"며 원망의 눈물을 지었다. ​ 무슨 말이냐는 활의 물은에 여인은 "나는 다시 태어난다. 네가 준 이 상흔을 가지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재가 되어 사라졌다. ​ 여인이 사라진 뒤에 활의 군대가 찾아왔고 평소 활을 시기하던 부관은 활이 칼에 찐린채 움직이는걸 보고 불가살이라고 칼을 꽃았다. ​ 활은 괴로워하며 살의를 느꼈고 병사들은 너도나도 칼을 찔렀다. 하지만 활은 인간을 해치지 않기 ..